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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다오 대답(回答)

제목: 베이다오 대답(回答)

창작연도: 1976

발표연도: 1978

게재지: 《오늘(今天)》 창간호

저자: 자오전카이(赵振开)

필명: 베이다오(北岛)

유형: 몽롱시(朦胧诗)

개요:

〈대답(回答)〉은 베이다오(北岛)가 1976년 청명(清明) 전후에 창작했고, 최초에 1978년 12월 23일에 발간한 《오늘(今天)》 창간호에 개재했다. 뒤에 공개적으로는 몽롱시(朦胧诗)의 한 수로서 《시간(诗刊)》 1979년 제3기에 게재됐다.

창작배경:

〈대답(回答)〉은 시인 베이다오(北岛) 자신이 경험한 문화대혁명(文化大革命)의 어두운 현실과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비판, 회의, 도전을 드러냈다. 이 시는 베이다오의 대표작이자 시대의 획을 그으며 문화대혁명을 직접 비판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비굴함은 비굴한 자의 통행증,/고상함은 고상한 자의 묘지명”과 “너에게 말하노니, 세상이여,/나는――믿지――않는다――!”는 구절은 이들 세대의 시 정신을 상징하는 명구가 되었다.

원문과 번역:

回答

대답

卑鄙是卑鄙者的通行证,

비열함은 비열한 자의 통행증,

高尚是高尚者的墓志铭,

고상함은 고상한 자의 묘지명,

看吧,在那镀金的天空中,

보라, 저 도금된 하늘에는,

飘满了死者弯曲的倒影。

죽은 자의 거꾸로 선 구부러진 그림자가 가득 휘날린다.

冰川纪过去了,

빙하기는 지났는데,

为什么到处都是冰凌?

왜 도처엔 모두 얼음덩어리인가?

好望角发现了,

희망봉은 발견되었는데,

为什么死海里千帆相竞?

왜 사해에는 뭇 배들이 서로 경쟁하는가?

我来到这个世界上,

내가 이 세상에 올 때는,

只带着纸、绳索和身影,

종이와 밧줄과 그림자만 가져왔다,

为了在审判之前,

심판 이전에,

宣读那些被判决的声音。

그 판결되는 소리들로 낭독하기 위해.

告诉你吧,世界

너에게 말하노니, 세상이여,

我——不——相——信!

나는――믿지――않는다――!

纵使你脚下有一千名挑战者,

너의 발아래 1천 명의 도전자가 있다 할지라도

那就把我算作第一千零一名。

그렇다면 나를 천한 번째로 삼아다오.

我不相信天是蓝的,

나는 하늘이 파랗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我不相信雷的回声,

나는 우레의 메아리를 믿지 않는다,

我不相信梦是假的,

나는 꿈이 가짜라는 것을 믿지 않는다,

我不相信死无报应。

나는 죽음에 보응이 없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如果海洋注定要决堤,

만약 바다가 제방을 무너뜨리기로 되어 있다면,

就让所有的苦水都注入我心中,

모든 쓴물을 내 마음속에 모두 쏟아붓게 하리,

如果陆地注定要上升,

만약 땅이 솟아오르기로 되어 있다면,

就让人类重新选择生存的峰顶。

인류로 하여금 다시 생존의 봉우리를 선택하게 하리.

新的转机和闪闪星斗,

새로운 전환점과 반짝이는 별들이,

正在缀满没有遮拦的天空。

탁 트인 하늘에 가득 찼구나.

那是五千年的象形文字,

그것은 5천 년의 상형문자,

那是未来人们凝视的眼睛。

그것은 미래의 사람들이 응시하는 눈동자.

Last Update: 4월 16, 2020  

4월 16, 2020   122    Poem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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